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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기관단총 노출은 文대통령 경호원의 일탈행위"

등록 2019.03.25 1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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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관계 냉기류에 "北 인공위성이라도 발사할 것"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2019.03.20.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2019.03.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25일 문재인 대통령의 경호원이 최근 대구 칠성시장 방문 당시 총기를 노출한 것과 관련해 "한 경호원의 일탈행위"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c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 출연해 경호원의 기관단총 공개가 '과잉경호', '위협적 행동'이라는 일부 지적에 대해 "저도 그렇게 본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저도 5년간 김대중 대통령님을 누구보다 가깝게 모셨는데 (경호원이) 기관단총을 가지고 다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니는 것이지, 그렇게 보이고 하는 것은 해프닝이자 잘못된 것이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최근 냉기류가 도는 북미관계에 대해서는 "북한이 하다못해 인공위성이라도 발사할 것 같은 징후가 있었다"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교적 대미 관계에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손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원유, 식량 등 제재를 완화시켜보기 위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미사일 핵실험은 하지 않더라도 인공위성을 발사한다는 구실로 만지작거릴 것이고 중국 대신 러시아와 손을 잡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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