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성윤모 산업장관, 포항 지진 현장 방문

등록 2019.03.25 17:31: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세종=뉴시스】김진욱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5일 오후 경북 포항 흥해실내체육관을 방문해 포항시민들로부터 포항 지진 피해 복구와 포항 지열발전 기술개발 사업에 대한 후속조치 방안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사진=산업부)

【세종=뉴시스】김진욱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5일 오후 경북 포항 흥해실내체육관을 방문해 포항시민들로부터 포항 지진 피해 복구와 포항 지열발전 기술개발 사업에 대한 후속조치 방안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사진=산업부)


【세종=뉴시스】김진욱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5일 오후 경북 포항을 방문했다.

산업부는 이날 "성 장관이 이재민 등이 거주하는 포항 흥해실내체육관을 방문,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시민 등을 만나 지열발전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 후속조치 관련 의견을 들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는 20일 포항 지열발전 정부연구조사단이 '지열발전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이 포항 지진을 촉발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은 데 따른 조처다.

포항 주민들은 "지진 발생 이후 장기간 체육관에 거주하는 이재민들의 주거 문제를 우선 해결해달라"면서 특별법을 제정해 피해 지역을 도시 재건 수준으로 복구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 산업부뿐 아니라 여러 관계 부처가 함께 포항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성 장관은 "포항 지열발전 정부연구조사단 발표에 따른 후속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겠다"면서 "오늘 주민들이 제안한 내용을 바탕으로 포항시와 소통하며 관계 부처와 협의해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성 장관은 포항 지열발전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 현장도 확인했다. 관련 전문가와 팀을 구성해 안전을 확보하며 조속히 복구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