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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숀, 4월1일 입대···"복무 중에도 신곡"

등록 2019.03.25 18: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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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숀, 4월1일 입대···"복무 중에도 신곡"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가수 숀(29·김윤호)이 입대한다. 25일 소셜 미디어에 "4월1일, 저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에 입대한다"고 적었다.

숀은 출입국에 제약이 있는 군미필자의 신분으로 해외를 오가며 공연할 수 없어 아쉬웠다.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아시아와 유럽 등 투어 제의가 와도 참으며 아쉬워할 수밖에 없었던 몇 달간이었다"는 것이다.

숀은 "그렇기에 내년 11월, 제대 후 군필자의 신분으로 해외에서 제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을 직접 찾아 뵙고 얼굴 비추며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했다.

 "그동안 작업해 놓은 곡들이 복무 중에도 발매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그 음악들을 들으며 절 기억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가수가 입대 전 작업한 곡은 군 복무 중이더라도 음반사가 발매할 수 있다.

숀은 2010년 밴드 '칵스'의 키보디스트로 데뷔했다. 인디 신과 음악가들 사이에서 인정받는 세션이자 편곡자로 통했다.

하지만 대중적으로는 이름을 알리지 못했다. 그러다가 지난해 6월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이 7월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하며 정상에 오르자 '음원 사재기' 의혹이 제기했다. 세련된 편곡으로 노래 완성도 자체는 호평을 들었으나, 뚜렷한 이유 없이 정상에 올랐다는 지적이었다.

에이전시 디씨톰엔터테인먼트는 마케팅 효과라고 반박했다. 논란이 지속되자 숀 측은 문화체육관광부에 직접 조사를 의뢰했다. 문체부는 확실한 결론을 내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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