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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일 23% 급등…지난해 11월 이후 최고가 경신

등록 2019.04.02 16: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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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당 가격 5000달러 돌파…577만4277원 기록

전문가 "일시적 관심 몰린 듯…특별한 것 아니다"

비트코인, 2일 23% 급등…지난해 11월 이후 최고가 경신

【서울=뉴시스】 우은식 기자 = 암호화 화폐 '비트코인'이 2일(현지시간) 갑자기 폭등했다.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홍콩 시장에서 거래되는 세계 최대 암호화 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이날 오후 1시38분에 전날 대비 23% 증가해 5078.52달러(577만4277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4126.69달러에 비해 22.76% 급등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급등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오후 1시 이후 갑자기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수직상승했다며 비트코인 폭등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 암호화 화폐인 이더(Ether), 리플(Ripple), 라이트코인(Litecoin) 역시 이날 일제히 상승했다.

코인마켓닷컴에 따르면 이들 화폐가치는 1시간만에 총170억달러(19조3000억원)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는 비트코인의 갑작스런 가격 변동은 지난해 74% 수준의 가격 폭락을 겪은 이후 비정상적으로 가라앉은 가상 화폐 시장의 상황을 볼 때 새로운 일이 아니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등 암호화 화폐가 수십개의 장소에 퍼져있기 때문에 종종 대규모로 거래가 이뤄질 수 있고 추세에 따른 개인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이같은 변동성을 더욱 심화시킨다고 보고 있다.

블록체인 투자자문회사인 케네틱캐피털의 제한 추 매니지먼트 파트너는 "비트코인 시장과 암호화 시장은 전반적으로 다른 금융시장에 비해 규모가 작고 감성적"이라며 "오늘 시장 상황은 일시적인 관심 이상의 특별한 일은 아닌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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