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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개업 앞둔 백화점 찾아 "질 좋은 용품 더 많이"

등록 2019.04.08 09: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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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보수 및 증축 마친 대성백화점 시찰

원산갈마관광지구 시찰 보도 이틀만

"물질생활 높이는 데 이바지하게 될 것"

【서울=뉴시스】 지난 4일(보도일 기준) 삼지연 감자가루 생산공장 찾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2019.04.04. (출처=노동신문)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지난 4일(보도일 기준) 삼지연 감자가루 생산공장 찾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2019.04.04. (출처=노동신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 회의 등 주요한 내부 정치 행사를 앞두고 경제·민생 행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6일(이하 보도일 기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와 양덕온천 관광지구를 시찰한 지 이틀 만인 8일 개건 공사를 마치고 개업을 앞둔 대성백화점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밝혔다.

중앙통신은 대성백화점이 최근 개·보수 및 증축공사를 마치고 상업, 편의, 급양봉사 등을 제공할 수 있는 봉사기지로 변모됐다고 부연했다.

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태양절(김일성 생일·4월15일)을 앞두고 수도의 거리에 또 하나의 멋들어진 종합봉사기지,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질적으로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이바지하게 될 백화점이 일떠선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선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현대판 백화점이 훌륭히 꾸려진 결과 수도시민들에게 질 좋은 갖가지 식료품들과 의복, 신발들, 가정용품과 일용잡화들, 학용품과 문화용품들을 더 많이 보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당의 요구'대로 시공을 하고 편의를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할 수 있게 꾸린 데 대해 높이 평가하며 "날로 높아가는 우리 인민들의 지향과 요구를 원만히 충족시킬 수 있게 질 좋은 생활필수품들과 대중소비품들을 충분히 마련해놓고 팔아주어 인민들의 생활상 편의를 보장하여야 한다"고 말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이날 시찰에는 당중앙위 부위원장인 최룡해와 안정수, 그리고 당중앙위 부부장들과 국무위원회 일꾼 등이 동행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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