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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전략]민간투자 확대…5G로 주력산업 혁신 지원

등록 2019.04.08 1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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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투자 지원…망투자 세액공제 2~3%

5G 시험 인프라 구축…자율주행·드론 등

중소기업 5G R&D 지원 확대

주력산업 생산성 혁신 지원…스마트공장 등

5G 콘텐츠 시장 활성화 지원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코리안 5G 테크 콘서트 '세계 최초 5G 상용화, 대한민국이 시작합니다' 행사에 참석하여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19.04.08.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코리안 5G 테크 콘서트 '세계 최초 5G 상용화, 대한민국이 시작합니다' 행사에 참석하여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19.04.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정부가 세계 최초를 넘어 최고의 5G 네트워크 생태계 구축을 위해 민간투자를 확대한다.

정부는 8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기념하고5G 시대 혁신성장 실현을 위한 국가 비전을 공유했다.

정부는 '5G+ 전략산업(10대 핵심산업, 5대 핵심서비스)' 육성을 통해 2026년까지 생산액 180조원, 수출 730억불을 달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60만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민간투자 확대'를 통한 테스트베드 조성 및 산업 고도화에 나선다.

민간투자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세제·투자 지원 ▲5G 시험·실증 인프라 구축 ▲중소기업의 5G 기술사업화 촉진 ▲주력산업의 생산성 혁신 지원 ▲5G 콘텐츠 시장 활성화 지원 등이다.

먼저 5G 전국망 조기 구축 유도를 위해 2020년까지 망투자 세액공제(2~3%)를 지원한다. 또 2021년까지 '산업구조 고도화 지원 프로그램' 10조원, 2022년까지 'KP Inno 펀드' 1조2000억원, 2021년까지 '스마트공장 펀드' 3000억원 등 신성장 금융 프로그램을 연계해 혁신기업 투자를 지원한다.

정부는 다양한 5G 단말·장비, 5G 차량통신(V2X), 5G 드론, 엣지컴퓨팅 등 5대 분야 13개 5G 시험·실증 인프라를 구축한다.올해부터 K-City(화성), 판교 제로시티, 서울 상암에서 5G 자율주행 실도로 성능검증을 지원한다. 또 영월·고성·보은 등에 구축 중인 '드론 전용비행시험장' 5개소에 2020년부터 2021년까지 5G 설비를 구축한다.5G 단말·V2X 수출지원을 위한 국제공인인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밖에 5G 자율주행차·드론 실증·확산을 위한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기존 전파·보안 산업 지원에서 5G 장비 개발 및 실증 지원까지 확대한 '송파 모바일 클러스터'를 2020년부터 2025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5G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5G 장비(스몰셀·중계기·모뎀 등) 기술사업화 R&D 지원을 확대하고, 공공기관 및 해외의 5G 기반 신기술·제품에 대한 구매 수요와 연계한 중소기업의 상용화 R&D 지원을 확대한다.

[5G+전략]민간투자 확대…5G로 주력산업 혁신 지원

5G 콘텐츠 시장 활성화 지원차원에선2022년까지 10대 글로벌 대표 5G 콘텐츠 창출을 위한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개발 거점 인프라를 확충한다. 360도 VR 스포츠 중계, 홀로그램 영상통화, VR 쇼핑, AR 공장·농장 제어, VR 안전교육 등 콘텐츠가 여기에 포함된다.

정부는 주력산업의 생산성 혁신 지원에도 나선다.

중소·중견기업의 제조공정 혁신에 최적화된 '5G-팩토리' 솔루션을 1000개 공장에 2020년 200개, 2021년 300개, 2022년 500개까지 단계적으로 보급을 지원한다.

5G 스마트공장 보급과 연계해 2020년까지 제조분야 AR서비스(AR매뉴얼, AR원격지원 등)를 중소·중견기업에 시범보급한다.

또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조선소의 5G 기반 스마트 통신환경 구축 실증을 지원하고, 2021년부터 공정 자동화·최적화를 지원하는 '스마트야드' 핵심기술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해운항만 산업에서는 5G 기반으로 해운항만물류를 자동화·지능화하는 스마트 해운항만물류 시스템 구축을 올해부터 본격화한다.

재생에너지(태양광 등) 발전단지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5G와 실시간 빅데이터 처리를 통한 최적발전 시스템 구현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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