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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이사, 조양호 회장 빈소 방문 "이렇게 허무하게 가실줄…"

등록 2019.04.13 10: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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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조양호 회장 빈소 방문

"고인과 같은 고등학교…애석해"



【서울=뉴시스】박미소 수습기자 = 1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에 고인의 영정과 위패가 놓여 있다. 2019.04.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미소 수습기자 = 1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에 고인의 영정과 위패가 놓여 있다. 201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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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은결 기자 = 김현철 사단법인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가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에 대해 "이렇게 허무하게 가실 줄 생각도 못 했는데 너무나 애석하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인 김 이사는 13일 오전 9시59분께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조 회장의 빈소에 방문했다.

약 10여분 간 조문을 마치고 나온 김 이사는 "사실 저희 부친과 조양호 회장님의 선친, 조중훈 회장하고 아주 절친하다"며 ".저는 조양호 회장님과 개인적으로 친분이 상당히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허무하게 가실 줄 생각도 못했는데 너무나 애석하다"며 "고인 가시는 길에 추모를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저 역시도 너무나 추모한다"고 전했다.

김 이사는 빈소 안에서 유족과 나눈 얘기에 대한 질문에는 "고인에 대해 이런저런 말씀을 나눴다"며 "저는 이렇게 오래 병원 생활을 하신지 몰랐는데 4개월 가까이 미국에서 병원 생활하셨다고 한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조양호 회장은)제 고등학교 선배님, 경복고 선배님이시기도 하다"며 "그래서 자주 식사도 하며 상당히 많은 애정을 가져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로서도 참 이렇게 허무하게 가실줄 생각도 못했다. 너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애통한 심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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