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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조양호 한진 회장, 아주 좋으신 분이셨다"

등록 2019.04.15 09: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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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수석부회장, 15일 조양호 회장 빈소 방문

【서울=뉴시스】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15일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에 방문했다. 2019.04.15. (사진=고은결 기자)

【서울=뉴시스】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15일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에 방문했다. 2019.04.15. (사진=고은결 기자)



【서울=뉴시스】고은결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대해 "아주 좋으신 분이셨다"고 회고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15일 오전 9시13분께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조 회장의 빈소에 방문했다.

빈소에 약 10분 간 머무르며 유족을 위로하고 나온 정 수석부회장은 '생전 조양호 회장을 뵌 적이 많냐'는 질문에 "예 뵀습니다"라고 답했다.이어 조 회장은 어떤 분이었냐는 질문에는 "아주 좋으신 분이셨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지난 12일 마련된 조 회장의 빈소에는 정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경제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재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황창규 KT 회장 등이 조문을 위해 발걸음했다.  

한편 지난 8일 별세한 조 회장의 장례는 닷새 간 회사장으로 치뤄지며, 발인은 16일 오전 6시다. 장지는 조 회장의 선친인 고 조중훈 한진그룹 선대회장을 모신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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