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소식]최명길 시인 유고시집 5권 아내 출간 등

【속초=뉴시스】김경목 기자 = 후산 최명길 시인 선양회는 시인의 다섯 번째 유고시집 '아내'(황금알 펴냄)가 출간됐다고 22일 밝혔다.

시집 아내는 1968년 열아홉의 아내를 만나 2010년까지 40여년을 함께한 인생의 스토리를 피카레스크식 구성으로 그려냈고, 아내, 아기, 딸, 어머니라는 순환적 소재의 흐름 속에서 위대한 모성을 노래하고 있다.

유고시집은 시인이 타계한 2014년 산시 '백두대간'을 시작으로 2016년 '잎사귀 오도송', 2017년 '히말라야 뿔무소', 2018년 '나무 아래 시인'이 출간됐다.

강릉 출신인 시인은 1975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 화접사, 풀피리 하나만으로, 반만 울리는 피리 등이 있다.

그는 만해 님 시인상, 한국예술상, 강원도 문화상,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문인들이 2016년 5월7일 속초 영랑호반에 시인을 기리는 시비를 건립했다.

◇속초해경, 해양안전 저해사범 단속 강화

강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이재현)는 오는 5월31일까지 해양안전 저해사범 단속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속초해경은 낚시어선, 유선 등 다중이용선박의 이용과 수상레저활동 및 조업어선이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해상범죄와 안전사고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는 데 경찰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단속 대상은 선박 불법 증·개축, 복원성 침해, 고박지침 위반, 안전검사 미수검, 과적, 과승, 무면허 운항, 구명조끼 미착용 등이다.

 ◇속초시, 봄빛축제 청초누리 환희의 시작 5월3~5일 개최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오는 5월3~5일 속초시 청초호 호수공원에서 어린이를 위한 봄빛축제 청초누리 환희의 시작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축제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는 빛이다'를 주제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각종 공연과 빛 콘텐츠를 매개로 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 이색 휴식공간이면서 포토존인 공간이 마련된다. 네오사인 등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청초포레스트는 개인 돗자리를 지참하면 한층 편안하고 색다른 축제를 경험할 수 있다.

◇속초시립도서관 수강생 모집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한국스토리텔링발전포럼 김유석 대표의 강의와 탐방으로 진행된다.

일정은5월3일 오후 7~9시 '우리 역사를 보는 눈' 주제 강연, 5월4일 오전 10시~오후 12시 '역사를 통한 깨달음' 주제 강연, 5월11일 3·1운동 중심지 덕수궁 일대 탐방 순으로 진행된다.

중학생 이상 속초시민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속초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4월23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다.

◇속초보건소, 저소득층 무료건강검진

강원 속초시보건소는 오는 23~26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속초시보건소는 갑상선질환, 골다골증, 동맥경화, 전립선질환 등 유병률이 높은 질환을 조기 검진함으로써 치료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질환의 올바른 지식을 제공한다.

대상자는 신분증과 검진 안내문을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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