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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흙막이 가설공사 ‘건설안전 기술강좌’ 개최

등록 2019.04.16 11: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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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8일 오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지반공학회 동남권지부(지부장 장정욱 창원대교수)와 함께 ‘2019년 건설안전 기술강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술강좌에는 대한토목학회·대한건설협회·대한전문건설협회·엔지니어링협회와 교수·공무원·민간단체 등 건설기술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흙막이 가설공사’ 이론과 실무에 대한 기술을 다룰 예정이다.

 강좌는 ▲흙막이 가시설공사의 현황과 붕괴 사례(박이근 박사·지오알엔디) ▲흙막이 가시설의 설계 및 시방 기준(홍석우 교수 ·동의대) ▲흙막이 가시설 설계시 주요 사항(안민홍 박사·세움텍) ▲흙막이 가시설공사의 시공 관리(최성근 박사·나우지오컨설턴트) 등 주제발표에 이어 좌장인 정진교 교수(부산과학기술대학교)와 오명주 박사(경하엔지니어링) 등이 질의 토론에 참여한다.
 
 흙막이 가설공사는 소홀했을 때 건설현장에서 땅 꺼짐과 붕괴사고 등 안전사고를 유발하며 일단 사고가 일어나면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에도 막대한 피해를 끼칠 수 있다.

 이에 부산시는 건설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되는 흙막이 공사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술강좌를 열어 부산을 비롯한 전국에서 발생된 사례를 살펴보고, 설계·시공 기준 및 주의사항에 대해 심층적 분석과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시 이준승 도시계획실장은 “최근 발생한 상도동 유치원 붕괴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건설기술인이 한 자리에 모여 건설기술을 공유하는 기술강좌와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시의 최우선 과제인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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