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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 먹고 꽃도 보고’...태안서 만나는 화려한 봄의 향연

등록 2019.04.16 17: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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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몽산포항 주꾸미·수산물 축제

태안 세계튤립 꽃 축제도 개막

【태안=뉴시스】 태안 세계튤립 꽃 축제...몽산포항 주꾸미·수산물 축제. (사진=태안군청 제공)

【태안=뉴시스】 태안 세계튤립 꽃 축제...몽산포항 주꾸미·수산물 축제. (사진=태안군청 제공)

【태안=뉴시스】권교용 기자 = 충남 태안군에서 제철 수산물과 봄꽃 등 다채로운 축제와 볼거리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16일 태안군에 따르면 ‘제10회 몽산포항 주꾸미 & 수산물 축제’가 오는 20일부터 5월 6일까지 17일간 태안군 남면 몽산포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축제에서는 수산물 시식회와 주꾸미 및 물고기 잡기 등 각양각색의 체험행사와 더불어 축하공연, 노래자랑, 불꽃놀이, 태안군 복군 30주년 ‘태안의 어제와 오늘’ 사진 전시회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 주꾸미는 개펄과 모래가 적절히 섞인 청정해역에서 자라 맛이 일품”이라며 “특히 봄철 주꾸미는 알이 꽉 차 봄철 별미로 손꼽히는 만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태안 세계튤립 꽃 축제’는 봄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축제로 손꼽힌다.

태안 세계튤립 꽃 축제는 안면읍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다음 달 12일까지 ‘봄의 화원, 추억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키코마치, 월드페이보릿, 퍼플플래그 외 200여 품종의 튤립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또 동물 먹이주기, 태안군 복군 30주년 ‘태안의 어제와 오늘’ 사진 전시회, 가수 초청공연, 문화예술 공연, 폭죽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지며, 야간에는 빛축제가 개최된다.

이와 함께 남면 신온리에 위치한 ‘네이처월드’에서는 다음 달 1일까지 ‘2019 태안 수선화 축제’가 개최돼 1만5528㎡ 면적에 177여 품종의 수선화 수백만 송이의 노란물결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태안을 방문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가득한 태안의 행복한 봄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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