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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김호철 감독 영입 제안 진상파악 나선다"

등록 2019.04.16 19: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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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1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 남자 발리볼 네이션스 리그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김호철 대한민국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18.06.16.(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1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 남자 발리볼 네이션스 리그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김호철 대한민국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18.06.16.(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대한민국배구협회가 사상 첫 배구 대표팀 전임 감독에게 감독직을 제안한 프로 구단에 대해 진위 파악에 나선다.

최근 OK저축은행은 김호철 남자 배구대표팀 감독에게 감독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김 감독이 OK저축은행의 제안에 마음이 흔들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은 고심 끝에 계속해서 대표팀을 맡기로 했다.

여론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협회와의 계약을 깨려고 한 감독,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데려오려고 한 구단에 실망한 분위기기가 곳곳에서 감지됐다.

이에 협회가 진상 파악에 나선 것이다.

협회는 "언론에 보도된 김호철 대표팀 감독 이직 논란 건에 대해 내일 오전 11시 30분 남자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사실관계 확인 및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내부절차를 거쳐 관련 사항을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임감독 계약이 1년 단위로 이뤄졌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 계약기간은 2018년 3월부터 2022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까지로 설정돼 있다. 단, 2020 도쿄올림픽 이후 중간평가를 거쳐 재신임 여부를 논의한다. 또한 '프로팀이 원하는 감독을 주고 보상이나 받자'는 내용 또한 전혀 사실이 아니다. 계약 내용 중 이직금지 및 위약금 조항이 있으며 현재 시점에서 위약금 수준은 크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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