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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뉴욕 증시 상승에 강보합 개장 후 반락...항셍 0.19%↓

등록 2019.04.17 11: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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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뉴욕 증시 상승에 강보합 개장 후 반락...항셍 0.1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7일 전날 뉴욕 증시 강세에 강보합으로 출발했다가 중국 1분기 경제성장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 후 소폭 하락 반전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0.82 포인트, 0.10% 오른 3만160.69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9.78 포인트, 0.08% 상승한 1만1830.9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중국 1~3월 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6.4% 증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을 상회했지만 경기둔화를 확인했다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

전날 중국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 재개에 힘입어 중국 금융주가 오르고 있다. 최근 상승에서 뒤쳐진 청쿵실업 등 홍콩 부동산주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자동차를 비롯한 소비 관련주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국제 유가 상승에 석유와 자원 관련 종목이 매수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을 비롯한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내리고 있다. 중국 의약품주와 마카오 카지노주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27분(한국시간 11시27분) 시점에는 58.56 포인트, 0.19% 내려간 3만71.31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일시 반락했다가 오전 10시29분 시점엔 1.85 포인트, 0.02% 올라간 1만1823.03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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