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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중국 경기회복 등에 닷새째 상승 마감...0.25%↑

등록 2019.04.17 16: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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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중국 경기회복 등에 닷새째 상승 마감...0.2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도쿄 증시는 17일 뉴욕 증시 강세와 중국 경기지표의 호조 등에 투자 심리가 유지되면서 5거래일째 오른 채 폐장했다.

닛케이 225 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56.31 포인트, 0.25% 올라간 2만2277.97로 거래를 끝냈다. 지수가 닷새 연속 상승한 것은 2018년 11월22일~12월3일(7거래일) 이래 4개월 반만이다.

오전장에는 개인 투자가의 매도 우세로 일시 하락 반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전 11시께 나온 중국 경제통계가 회복 조짐을 확인함에 따라 경기 민감주를 중심으로 해외 투자가의 매수가 유입했다.

엔저로 자동차와 전기기기 등 주력 수출 관련 종목이 동반해서 강세를 나타냈다.

JPX 닛케이 400 지수는 소폭 반등해 전일보다 26.91 포인트, 0.19% 상승한 1만4475.07로 마감했다.

TOPIX도 전일에 비해 4.22 포인트, 0.26% 오른 1630.68로 장을 닫았다.

도쿄 증시 1부 구성 종목 중 1220개는 상승하고 803개가 내렸으며 118개는 보합이었다.

반도체 관련주 도쿄 일렉트론과 아도테스토가 상승했다. TDK와 다이요 유덴(太陽誘電)도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도요타와 혼다 역시 올랐다.

하지만 데루모와 올림파스는 하락했다. 기린 HD와 니치레이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도쿄 증시 1부 거래액은 2조3628억엔(약 23조9520억원), 거래량 경우 12억7095만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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