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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2019 고객보장대상' 시상식서 '대상' 없앴다

등록 2019.04.18 09: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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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2019 고객보장대상' 시상식서 '대상' 없앴다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교보생명은 올해부터 '2019 고객보장대상' 시상식에서 '대상'(보험왕)을 폐지하고 주요 수상자들을 챔피언스 그룹으로 묶어 시상을 간소화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신 토론 세션, 특강, 뮤지컬 공연 등 재무설계사(FP)들이 서로 소통하고 지식을 나눌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변화했다.

시상식 콘셉트는 '더불어 성장하는 참사람'으로 잡았다. 생명보험인의 자긍심과 사명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보장유지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선·후배 FP가 서로 격려하고 북돋아주며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축사를 통해 "생명보험은 '사랑', '지혜', '도덕성'을 기본정신으로 한다"며 "'참사람'이란 생명보험의 기본정신을 잘 실천해 고객의 소중한 꿈을 지켜주고 이를 통해 자신도 성공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참사람이 되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멘토링"이라며 "선배는 후배를 진심으로 이끌고 후배는 선배를 존중하면서 컨설턴트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존경 받는 참사람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날 시상식에선 FP들이 참여해 지식을 나누는 토론 세션이 단연 눈길을 끌었다. 시상식은 교보생명 FP와 임직원, 회사가 한마음을 모은 이색 퍼포먼스로 마무리됐다.

교보생명 강순이 FP명예전무대표, 이홍구 노조위원장, 윤열현 사장이 각각 FP와 임직원, 회사를 대표해 고객보장대상 엠블럼 조각을 완성하고, 이어 모든 FP들이 "존경 받는 교보생명! 100년을 향해!"라는 구호를 외치며 각자의 위치에서 고객보장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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