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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제61회 아리랑대축제 막바지 준비 '분주'

등록 2019.04.18 16: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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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아리랑대축제의 체험마당. 2019.04.18. (사진=창녕군 제공) photo@newsis.com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아리랑대축제의 체험마당. 2019.04.18. (사진=창녕군 제공)  [email protected]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5월16일부터 19일까지 시가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61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밀양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이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새롭게 변신한 42종의 프로그램으로 아리랑대축제의 막바지 준비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먼저 시는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이자 1000여 명의 시민 배우가 참여하는 밀양강 오딧세이 '매헌기'에서 그동안 시도되지 않은 새로운 연출과 특수효과로 관광객들을 깜짝 놀라게 할 예정이다.
 
 또 정선아리랑박물관 진용선 관장이 연출한 300여 점의 아리랑 유물이 있는 '아리랑 주제관'은 '밀양, 우리의 삶을 노래하다'라는 주제의 주제관에서 밀양아리랑의 전수· 체험· 관람 모두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대경대학교의 액션뮤지컬 ‘밀양아리랑 주제공연’과 밀양과 아리랑을 품은 '국민대통합아리랑 공연'을 포함한 7개의 주제형 프로그램은 밀양아리랑의 현재와 과거, 미래를 보여주며 대중이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10여 종의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밀양 행운 찾기와 밀양 역사 탐방, 스탬프 투어와 아랑규수선발대회, 농업&먹거리 상상관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축제의 새로운 재미를 더해줄 계획이다.
 
 또 인기 걸 그룹 드림캐쳐와 '트로트 4대 천왕' 설운도 등과 함께 신인가수를 꿈꾸는 10개 팀의 열정의 무대가 펼쳐지는 '밀양아리랑가요제'가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어려운 수학을 놀이로 즐길 수 있는 찾아가는 수학체험관도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밀양문화제의 전통을 지키는 6종의 경연대회와 부대행사로 열리는 10종의 프로그램들이 축제를 더욱 알차게 만들어 갈 예정이다.
 
 시는 또 대축제에 빠질 수 없는 밀양 맛집을 한 자리에 모은 아리랑 먹거리 존에 경남 청춘 푸드 트럭 18대를 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축제의 먹을거리 확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다.
 
 박일호 시장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밀양의 새로운 브랜드 밀양아리랑대축제가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일상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알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양아리랑대축제는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유망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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