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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강원 산불피해지역 쌀 구매·기부

등록 2019.04.1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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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불 피해주민 필요한 쌀 4.3t 구매해 18일 속초시 전달

【서울=뉴시스】서울교통공사, 지역 쌀 구매·기부로 산불 피해지역 돕는다. 2019.04.19.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서울교통공사, 지역 쌀 구매·기부로 산불 피해지역 돕는다. 2019.04.19.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강원도·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와 현지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부에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는 나눔봉사단 지원과 별도 기부예산 등을 모아 강원도 고성농협을 통해 현지 지역농산물인 고성 속초쌀 4.3t을 구매했다. 이어 공사는 18일 속초시청을 방문해 쌀을 전달했다.

현지에서 쌀을 구매해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다시 해당 쌀을 산불피해 주민들에게 기부하는 선순환을 위해서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서울=뉴시스】서울교통공사, 지역 쌀 구매·기부로 산불 피해지역 돕는다. 2019.04.19.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서울교통공사, 지역 쌀 구매·기부로 산불 피해지역 돕는다. 2019.04.19. (사진=서울시 제공)

앞서 공사는 지난 4일 발생한 산불 피해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0일 속초자원봉사센터와 속초중앙시장인연합회를 방문했다. 방문 당시 지역 인사들은 공사에 "구호물품 중 가장 시급한 품목이 쌀"이라는 말을 들었다. 공사는 15~16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쌀 구매를 위해 모금했다.

공사는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많이 방문하길 희망한다'는 상인회 요청에 따라 임직원의 지역 방문도 유도한다. 공사는 이달말 피해지역 숙박업소와 제휴할 계획이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막대한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현지 주민 분들이 하루 빨리 삶의 터전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추가적으로 재해 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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