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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진주 합동분향소 찾아 “유가족 위문”

등록 2019.04.18 20: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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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차용현 기자 = 18일 오후 김경수 경남지사가 지난 17일 경남 진주시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묻지마 살인사건으로 생을 마감한 희생자 5명의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진주혁신도시 내 한일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2019.04.18.   con@newsis.com

【진주=뉴시스】 차용현 기자 = 18일 오후 김경수 경남지사가 지난 17일 경남 진주시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묻지마 살인사건으로 생을 마감한 희생자 5명의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진주혁신도시 내 한일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2019.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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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김경수 경남지사는 18일 진주에서 발생한 묻지마 방화·살해사건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있는 한일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며 입이 열 개라도 할말이 없다"면서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그는 “사전에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하는데 죄송하다”며 “진주시와 LH, 경남도 등이 유가족을 지원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합동분향소에서 유가족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행안부나 경찰청 관계자들에게 유가족들이 요구한 사안이 들었다.요구사안이 잘 지켜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렸다고 말했다.

경남도 차원에서 유가족에게 지원할수 있는 방법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번 사건발생은 우연이 아니다. 여러요인이 겹쳐 발생한 것으로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10월부터 조현병에 대한 관련법이 개정돼 시행에 들어간다”며 “경찰이나 관계기관에서 이같은 조현병 환자들을 관리할수 있게 돼 도와 시군, 의회 등이 힘을 합쳐 안전한 경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혐의로 법정 구속된 지 77일 만에 보석으로 풀려나 이날 출근해 도청 업무를 챙긴 후 첫 외부 일정으로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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