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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주말 감고당길 여성공예마켓 구경오세요

등록 2019.04.19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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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개장…10월까지 매주 주말 개최

【서울=뉴시스】서울 감고당길 공예마켓 포스터. 2019.04.19.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감고당길 공예마켓 포스터. 2019.04.19.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10월까지 매주 주말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서 여성공예마켓인 '감고당길 공예마켓'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감고당길 공예마켓은 서울시에서 여성공예가들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개최해온 주말 공예마켓이다.

마켓이 열리는 감고당길은 안국동 사거리에서 정독도서관까지 이르는 440m 거리의 골목길을 말한다. 이곳에는 인현왕후가 친정에 내려준 '감고당'이라는 건물이 있었다.

감고당길 공예마켓은 오는 20일 개장해 10월까지 매주 토, 일(7~8월 혹서기 제외) 정기적으로 열린다.

감고당길 공예마켓엔 상반기 참가자로 선정된 여성공예가 100여팀이 매 회 번갈아 참여해 자신만의 스토리가 담긴 특별한 공예품들을 선보인다. 

특색 있는 디자인의 한복을 직접 제작하는 '가치입다', 옻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장신구, 소품을 선보이는 '옥돌민', 자연염재를 선별해 염색한 스카프, 배냇저고리를 만드는 '더색감'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브랜드와 상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개장일인 20일에는 공예가와 함께 공예작업 과정을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과 개장을 알리는 오프닝 공연, 다양한 개장이벤트가 진행된다.

시는 상,하반기 공고를 통해 마켓에 참가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자신만의 디자인, 아이디어로 공예품을 만드는 서울시 여성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하반기 참가자 모집공고는 오는 7월에 안내할 예정이다.

김영징 서울여성공예센터장은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공예가들에게 공예마켓은 고객을 직접 만나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판로의 장"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공예가와 공예문화를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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