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하세요 '동궐도와 함께하는 창덕궁 나무 답사'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동궐도와 함께하는 창덕궁 나무 답사'가 25일부터 5월18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에 한번씩 열린다.

 창덕궁의 특색과 궁궐 공간이 사실적으로 묘사된 국보 제249호 '동궐도(東闕圖)'를 활용해 나무는 물론, 궁궐의 전반적 변화상을 살펴본다. 각 문헌에서 확인되는 나무 관련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동궐도'는 창덕궁과 창경궁을 그린 그림으로 3000그루가 넘는 나무와 수많은 건물이 그려진 조감도식 궁궐 배치도다.  1828~30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답사는 '궁궐의 우리 나무' 저자인 박상진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와 창덕궁 전문 해설사의 해설로 나눠 진행된다. 중학생 이상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19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고객센터(1544-1555)를 통해 회당 30명씩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왕실의 휴식 공간인 후원 영화당, 존덕정, 폄우사, 취규정 등 정자에 시, 수필 등 도서를 비치해 궁궐에서 책을 읽으면서 쉴 수 있는 '창덕궁 후원에서 만나는 한 권의 책' 행사도 23일부터 5월19까지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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