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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주한중국대사 만나 "중국과 협력 확대 기대"

등록 2019.04.19 16: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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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궈홍 주한중국대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9.04.19.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궈홍 주한중국대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9.04.19.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박영주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추궈홍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한중간 주요 현안에 대한 공유 및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추 대사의 예방을 받고 "한중기업의 제3국 공동진출, 청년 창업 확산 등의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홍 부총리는 중국 정부의 반도체 반독점 조사·방한 단체관광 등 우리 기업들의 주요 애로 사항을 설명하고 대사관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추 대사는 "한국의 관심사항을 이해했으며 본국에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1992년 수교 이래 한중 경제교류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양국 간 상호연계성이 확대됐다"고 평가하며 "한중 간의 긴말한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 대사는 4월 말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일대일로 정상포럼에 대한 부총리의 참석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이에 홍 부총리는 "신 북방·신 남방정책과 일대일로 구상 간 접점을 통해 상호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제16차 한중경제장관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중국 대사관의 협조 및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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