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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강변·비산 파크골프장 2곳 직영 체제로 전환

등록 2019.04.19 16: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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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 파크골프장

강변 파크골프장


【대구=뉴시스】나호용 기자 = 특정인들만 사용한다는 논란을 빚은 강변·비산 파크골프장 운영이 대구시 직영으로 전환된다.

시 체육시설관리사무소는 현재까지 시 파크골프협회가 운영해왔던 강변·비산 파크골프장 2곳을 내달 1일부터 직접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공체육시설인 이들 파크골프장을 특정인이 사용한다는 오해를 없애고, 사용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방법을 바꾼 것이다.

골프장 운영은 잔디 생육을 위한 봄철 일부 기간과 매주 월요일 잔디관리를 위한 휴장일을 제외하고는 연중 무휴 사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하절기인 4월부터 9월까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동절기인 10월부터 3월까지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시는 파크골프장을 직접 운영하기 위해 기간제 근로자 3명 중 강변에 2명, 비산 1명을 각각 배치해 이용자들 편의를 돕는다. 직접운영에 따른 초기 혼란 방지를 위해 일정기간 1일 직원 2명을 현장에 배치,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골프장 이용 희망자는 인터넷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이나 전화(체육시설관리사무소 운영팀)로 일 단위로 예약하면 희망 당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현장 신청자가 있을 경우 차례로 사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파크골프 동호인이 급증하고 있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관리를 위해 체육시설관리사무소에서 직접운영하는 것보다는 민간위탁이 더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되면, 민간위탁이나 유료화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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