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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 전국 돌며 학교급식재료 점검한다

등록 2019.04.21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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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학부모 안심식재료 모니터링단' 운영

【서울=뉴시스】'서울시 학부모 안심식재료 모니터링단'이 10월까지 서울, 경기, 충북, 전남 전국 각지를 돌며 서울시내로 공급되는 학교급식재료를 점검한다. 2019.04.21.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서울시 학부모 안심식재료 모니터링단'이 10월까지 서울, 경기, 충북, 전남 전국 각지를 돌며 서울시내로 공급되는 학교급식재료를 점검한다. 2019.04.21.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시 학부모 안심식재료 모니터링단'이 10월까지 서울, 경기, 충북, 전남 전국 각지를 돌며 서울시내로 공급되는 학교급식재료를 점검한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학부모 안심식재료 모니터링단은 학교급식재료 산지에 직접 방문해 식재료 공급부터 유통경로의 전 과정을 점검하는 초중고 학부모들이다. 시 식생활교육 학부모강사로 선정된 학부모 중 희망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현재 총 319명이다.

이들은 총 6차례의 점검을 통해 12개 업체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올해 첫 점검은 지난 16일 실시됐다. 대상은 경기 양평군 등지에 있는 농산물 공급업체였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서울시내 초중고 총 881곳으로 보내진다.

모니터링단은 친환경 실파, 양파, 호박 등의 전처리 과정부터 작업자 위생관리, 시설 청결 상태, 식재료 포장상태, 포장지 표시사항, 친환경 인증서까지 확인했다.

학교급식재료 모니터링 시에는 생산지 방문을 통해 학교급식에 공급될 친환경 농산물에 사용되는 '안전한 퇴비', '해충 구제 방법' 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게 된다.

서울시는 5월10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시내 학교에서 식생활 교육을 진행하고 학교급식재료 산지 등을 찾아가 점검할 '서울시 식생활교육 학부모강사' 8기를 모집한다. 신청은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후 정해진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만 모니터링단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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