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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첫 항모 랴오닝호, 23일 국제관함식 참가

등록 2019.04.20 14: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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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해군 창설 70주년 기념 행사 22~25일 칭다오서 개최

【베이징=AP/뉴시스】 중국 인민해방군이 8월1일로 창설 90주년을 맞는다. 날짜 미상의 사진은 중국 최초의 항공모함 랴오닝호가 항해하고 있는 모습이다. 2017. 7. 26.

【베이징=AP/뉴시스】 중국 인민해방군이 8월1일로 창설 90주년을 맞는다. 날짜 미상의 사진은 중국 최초의 항공모함 랴오닝호가 항해하고 있는 모습이다. 2017. 7. 26.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첫 번째 항공모함인 랴오닝호가 해군 창설 7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관함식에 참가했다.

20일 중국 중앙(CC) TV에 따르면  츄옌펑(邱延鵬) 해군 부사령관은 이날 열린 해군 창립 70주년 행사 관련 기자회견에서 “오는 23일에 열리는 국제 관함식에는 랴오닝호, 신형 핵잠수함, 신형 구축함 등이 참여하게 되고 일부 함정은 최초로 일반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츄 부사령관은 중국 이외 러시아, 태국, 베트남, 인도 등 10개 국가가 파견한 약 20척의 군함들이 관함식에 참여하게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항모를 비롯해 32척의 군함과 폭격기를 포함한 39대의 군용기들이 관함식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해군 창설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는 22~25일 나흘간 개최되고 약 60개국이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부연했다.

앞서 중국 전문가들은 055형 구축함은 관함식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다. 위성사진에 따르면 055형 구축함은 상하이 장난 조선소를 떠나 칭다오 항에 도착해 있는 상황이다.

중국 첫 항모 랴오닝호, 23일 국제관함식 참가

아울러 ‘미국 항모 킬러'로 불리는 중국 최신예 095형 핵잠수함이 공개될 지도 주목받고 있다.

한편 한국 해군은 최신예 호위함인 경기함(2500t급)을 파견하기로 하고, 권혁민 해군참모차장(중장)이 한국을 대표해 해당 기간 동안 외교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북한은 김명식 해군사령관(대장)을 파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남북 고위 장성간 대화가 이뤄질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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