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한지축제 앞두고 안전점검·환경정비 총력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20일 전주시에 따르면 '제23회 전주한지문화축제'는 내달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한옥마을 공예품전시관에서 열린다.
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장을 만들고자 행사장과 주변 도로, 전시, 체험공간, 한지산업관 등 시설물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행사장 주변에 다양한 봄꽃 화분을 설치하고 쓰레기처리반과 노점상적치물 단속, 불법 주정차단속을 강화하는 등 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또 축제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에는 완산경찰서와 완산소방서의 지원을 받아 응급환자 치료 및 이송 등을 담당할 의료지원반이 배치된다. 질서유지와 교통정리를 위해 이동파출소도 운영키로 했다.
이와 관련, 지난 18일 시는 한국전통문화전당, 축제 집행위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물 사용관리 협조와 각각의 역할에 대해 합동 회의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한지문화축제를 찾는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 속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전주의 보물이자 자랑스러운 유산인 전주한지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큰 희망과 꿈을 심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23회 전주한지문화축제 개막식은 5월 4일 오후 6시, 한국전통문화전당 특설무대에서 한지국제패션쇼, 소리꾼과 화가의 퍼포먼스 등 화려한 무대공연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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