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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6월11일 서울서 1차 학술심포지엄

등록 2019.04.21 14: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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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심포지엄 8월과 10월 두 차례 더 마련

【청주=뉴시스】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1차 학술 심포지엄 포스터. (사진=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1차 학술 심포지엄 포스터. (사진=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제공)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국내 공예 전문가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 공예의 존재 이유와 공예비엔날레 역할을 놓고 머리를 맞댄다.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는 6월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1차 학술 심포지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의 현대미술과 공예. 공예의 존재 가치와 공예비엔날레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현대공예 연구와 동시대 공예의 새로운 어젠다를 제시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은 공예의 가치 변화와 공예비엔날레 역할의 다양한 연구와 논의도 진행한다.

1부는 윤진섭 미술평론가가 '현대공예와 비엔날레에 대한 대중적 이해 도모'를 주제로 기조발제한다.

이어 이번 청주공예비엔날레 기획전 참여 작가인 송계영 섬유공예가가 기존 공예의 형식과 가치, 의미를 해체하고 재구성해 공예의 다층적 가능성에 심도 있는 화두를 던진다.

2부는 고충환 미술평론가의 발제로 현대공예·현대미술의 상관성과 공예비엔날레의 장르 특수성을 조명하고 공예 확정성의 이해를 모색한다.

김태완 공예문화기획가는 '이 시대 공예의 가치와 문화적 도전'을 주제로 공예비엔날레 역할에 대한 담론을 형성한다.

이은주 아트스페이스 와트 대표는 장소 특정적 설치미술 개념으로 이해하는 공예와 지역축제로서의 공예비엔날레 연구 내용을 분석한다.

조직위는 8월과 10월 2·3차 학술 심포지엄도 마련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공예를 넘어 현대미술 전문가까지 심도 있는 논의로 청주공예비엔날레 위상을 한층 다지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로 10월8일부터 11월17일까지 41일간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장과 청주시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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