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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故김홍일 조문…"긴 고통 겪었는데 편히 쉬셨으면"

등록 2019.04.21 1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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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마음에 사랑이 많고 눈물이 많은 분"

"파킨슨병 앓은 지 수십년…편히 쉬시길"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의 빈소에서 조문하고 있다. 2019.04.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의 빈소에서 조문하고 있다. 2019.04.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주홍 윤해리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21일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을 찾았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부인인 김숙희 여사와 함께 빈소를 찾아 고인에게 애도를 표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이 총리는 조문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의원은 아버지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이자 동지였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아들이면 좋은 일이 많이 있는 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굉장히 오래 고통을 받은 분"이라며 "파킨슨병을 앓으신 지가 수십년"이라고 했다.

이 총리는 "긴 고통을 겪으셨는데 고통 없는 곳에서 편히 쉬셨으면 좋겠다"며 "참 마음에 사랑이 많고 눈물이 많은 분이었다"고 고인의 기억을 떠올렸다.

이 총리는 조문 뒤 자신의 트위터에도 글을 올려 "김 전 의원께 작별 인사를 드렸다. 위대한 아버님의 아들이어서 오히려 고난을 겪고 병을 얻어 그것으로 일찍 떠나셨다"며 "고통 없는 곳에서 안식하소서"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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