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함안소식]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리모델링 계획 등

등록 2019.04.21 18:05: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함안=뉴시스】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리모델링. 2019.04.21. (사진=함안군 제공) photo@newsis.com

【함안=뉴시스】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리모델링. 2019.04.21. (사진=함안군 제공) [email protected]

【함안=뉴시스】김기진 기자 = 경남 함안군은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이 14년만에 새단장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노후화되고 낙후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리모델링 사업을 지난해 설계 용역 했으며, 현대시설로 탈바꿈하는 공사를 이달 중 착공해 11월 준공할 계획이다.

함안문화예술회관은 함안군의 대표적인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2005년 건립되어 군민·문화예술단체의 문화공연장으로 활용되었으나, 겨울철 공연장 내부 난방이 어려웠고 각종 안전사고 위험을 안고 있었다.

사업 분야는 건물 내부 리모델링, 기계·무대·조명장치 교체와 객석의자 및 음향반사판 교체 등으로 금년 11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총사업비 39억원(국비 15억6000만원, 군비 23억4000만원)이 투입된다.

특히, 지상 1층의 대공연장은 최고급 편안한 좌석으로 재배치하고, 객석제어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하며 객석은 502석(장애인석 6석)으로 확장한다.


◇‘김유은·장성 듀오’하우스콘서트

‘김유은·장성 듀오’의 하우스콘서트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김유은·장성 듀오’는 2018년 볼더 국제 체임버 뮤직 콩쿠르 ‘아트 오브 듀오’에서 2위를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미도리 고토와 LA 챔버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한 피아니스트 제프리 카한의 지도를 받은 바 있다. 2019년에는 한국과 미국 콜로라도에서의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유은 씨는 서울대학교 학사와 석사를 거쳐 미국의 남가주대학교에서 아티스트 디플로마 과정을 졸업했다. 최근에는 200만 조회수를 돌파한 그녀의 유튜브 비디오 ‘쇼팽의 녹턴’에서 영감을 받은 ‘쇼팽 프로젝트’를 구상 중에 있다.

피아니스트 장성 씨는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연주자과정,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으며 중앙음악콩쿠르, KBS 신인음악콩쿠르에서 1위 입상 등 국내 콩쿠르를 석권했다. 또한, 일본 나고야 국제 콩쿠르 최연소 1위를 비롯해 이탈리아 비오티 발세시아 국제 콩쿠르, 독일 하노버 쇼팽 국제 콩쿠르 등에서 우승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완벽한 호흡을 볼 수 있는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슬픔과 몬티의 차르다쉬’를 비롯해 피아니스트가 선사하는 솔로곡인 쇼팽의 ‘왈츠B단조’와 드뷔시의 ‘보헤미안댄스’ 등 다양한 작품이 연주될 예정이다.

예매는 인터넷과 전화, 현장에서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1000원으로 8세 이상 입장가능하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