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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초롱회, 장애인 봄나들이 지원

등록 2019.04.21 21: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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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21일 현대미포조선 사내 봉사단체인 '초롱회'가 울산 울주군 두서면 화랑체육공원에서 지역 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봄나들이 행사를 갖고 있다. 2019.04.21. (사진=현대미포조선 제공)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21일 현대미포조선 사내 봉사단체인 '초롱회'가 울산 울주군 두서면 화랑체육공원에서 지역 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봄나들이 행사를 갖고 있다. 2019.04.21. (사진=현대미포조선 제공)[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현대미포조선 사내 봉사단체인 '초롱회' 화창한 주말을 맞아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봄나들이 행사를 마련했다.

초롱회는 21일 울산 울주군 두서면에 위치한 화랑체육공원에서 지역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12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봄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원재활원, 동연요양원 등 지역 장애인 재활시설에서 생활하는 40여명의 장애인이 초대됐다.

초롱회 회원과 가족, 현대미포조선 직원 부인들의 모임인 현미어머니회 회원 등 모두 80여명의 자원봉사자도 함께 했다.

평소 나들이가 쉽지 않은 장애인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야외 산책을 비롯해 미니 운동회,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사장도 행사에 동참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장애인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현대미포조선은 이날 장애인들에게 여행용 세면도구 세트 총 130개를 선물했으며, 준비해 간 도시락과 피자, 과자 등 간식을 함께 먹으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최창욱 초롱회 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행복하게 생활하는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96년 6월 결성된 초롱회는 매월 장애인시설에서 정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불우이웃돕기, 청소년 장학사업, 독거노인 지원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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