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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스리랑카 연쇄 폭발사고, 우리 국민 피해 없어"

등록 2019.04.21 18: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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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한국인 1000명 거주…피해없어

【콜롬보(스리랑카)=AP/뉴시스】21일 6곳에서 동시다발 폭발 등 테러가 발생한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의 성 앤소니 성당 내부에 사람들이 모여 있다. 이날 성당 3곳과 호텔 3곳에서 폭발이 일어나 최소 160명이 숨지고 400여명이 부상했다. 사망자 수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날 사고는 스리랑카 내전 종식 10년만에 최악의 사고이다. 2019.4.21

【콜롬보(스리랑카)=AP/뉴시스】21일 6곳에서 동시다발 폭발 등 테러가 발생한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의 성 앤소니 성당 내부에 사람들이 모여 있다. 이날 성당 3곳과 호텔 3곳에서 폭발이 일어나 최소 160명이 숨지고 400여명이 부상했다. 사망자 수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날 사고는 스리랑카 내전 종식 10년만에 최악의 사고이다. 2019.4.21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외교부가 21일 발생한 스리랑카 연쇄 폭발사고와 관련해 우리 국민의 피해가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주(駐)스리랑카 대사관은 사건 인지 즉시 현지 경찰당국 및 한인회, 지상사 등 교민단체를 신속하게 접촉해 우리 국민 피해 상황을 파악했으나, 21일 오후 5시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스리랑카에는 1000여 명의 우리 국민이 체류하고 있다. 대사관과 영사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도 없었다고 당국자는 전했다.

이날 오전 9시27분께(현지시간) 스라링카 수도 콜롬보 인근 네곰보 지역 교회에서 폭발사고를 시작으로 콜롬보, 네곰보 지역 소재 호텔 3곳과 성당 3곳 등 6곳에서 폭발사고가 연쇄 다발적으로 발생했다.

현지 언론은 병원 관계자를 인용해 21일 낮12시 기준 최소 138명(외국인 35명 포함)이 숨지고, 400여 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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