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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아프간 정부청사 총격전 배후 주장

등록 2019.04.22 05: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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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기존 7명서 10명으로 늘어

【카불(아프가니스탄)=AP/뉴시스】지난 20일 아프가니스탄 카불 정보통신부 건물이 무장 괴한의 습격을 받은 가운데 치안 병력이 건물에서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2019.04.22.

【카불(아프가니스탄)=AP/뉴시스】지난 20일 아프가니스탄 카불 정보통신부 건물이 무장 괴한의 습격을 받은 가운데 치안 병력이 건물에서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2019.04.22.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지난 20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내 정부청사 인근에서 벌어진 자살폭탄 공격 및 총격전과 관련, 이슬람국가(IS)가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다.

21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IS는 이날 자체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IS는 성명을 통해 "수시간 동안 수류탄과 기관총으로 아프간보안군과 맞섰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20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중심가 정보통신부 건물 인근에선 무장괴한에 의한 자살폭탄 공격 및 총격전이 발생해 10명이 숨지고 2000여명이 수시간 동안 건물 내에 갇혔었다.

사망자 중 7명은 민간인, 3명은 아프간보안군 소속이었다. 사건 발생 당일엔 사망자 수가 총 7명으로 집계됐었지만, 이후 부상자 3명이 추가로 사망하면서 총 사망자 수가 늘었다.

보도에 따르면 4명의 무장괴한이 경찰복을 입은 채 정보통신부 건물 인근에서 폭탄을 터뜨린 뒤 총격을 가했었다. 탈레반 반군과 IS는 최근 카불을 공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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