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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각국 부활절 휴장에 1달러=111엔대 후반 보합 출발

등록 2019.04.22 09: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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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각국 부활절 휴장에 1달러=111엔대 후반 보합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22일 각국 시장이 부활절 휴장으로 신규 재료가 부족한 속에서 1달러=111엔대 후반으로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11.91엔 안팎으로 지난 19일 오후 5시와 같았다.

부활절 연휴로 22일에는 호주 시드니와 홍콩 외환시장 등이 문을 닫았다. 적극적인 거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교착 분위기로 시종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스리랑카 각지에서 대규모 폭탄테러가 연달아 일어나면서 최소한 2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당장 지정학적 리스크 회피를 위한 엔 매수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19분 시점에는 0.02엔, 0.01% 올라간 1달러=111.93~111.94엔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20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소폭 올라 19일 대비 0.15엔 상승한 1달러=111.80~111.90엔으로 폐장했다.

성금요일을 맞아 증시, 채권시장, 상품시장 모두 휴장했다. 거래 참여자가 적은데다가 눈에 띠는 재료도 없어 종일 소폭 변동에 머물렀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서도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8시30분 시점에 주말과 동일한 1유로=125.83~125.84엔으로 움직이고 있다.

유로의 달러에 대한 환율도 마찬가지이다. 오전 8시30분 시점에 1유로=1.1243~1.1244달러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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