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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피해자 '구조금' 신속 지원 지시

등록 2019.04.22 09: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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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피해자보호기금 통해 보조금 즉시 지원"

트라우마 치료, 거주지 이전 지원 검토 지시

현장 조치 미흡 조사 및 조치, 예방체계 점검 지시

【서울=뉴시스】이윤청 수습기자 = 지난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는 이낙연 국무총리. 2019.04.18.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이윤청 수습기자 = 지난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는 이낙연 국무총리. 2019.04.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방화·살인 사건 피해자에 대한 구조금을 신속하게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이 총리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해 "법무부는 유가족과 부상자들께 범죄피해자보호기금을 통한 구조금을 즉시 지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또 "경상남도와 진주시도 소정의 지원을 신속히 이행해달라"며 "행정안전부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해 뒷받침해주고, 고인들의 장의에 소홀함이 없도록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더불어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유가족과 부상자, 이웃 주민의 트라우마 치료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피해자와 주민들이 희망하는 거주지 이전을 지원할 방법을 찾아달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아울러 "경찰청은 현장조치에 미흡하진 않았는지 철저히 조사하고, 결과에 따라 합당한 조치를 취하라"며 "경찰청과 보건복지부는 증오 범죄나 정신질환자에 의한 강력사건의 예방 및 관리 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제도를 개선하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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