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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다음 달 2일부터 상반기 채용…올해도 스펙태클

등록 2019.04.22 09: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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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다음 달 2일부터 상반기 채용…올해도 스펙태클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롯데가 상반기 채용을 시작한다. 22일 '2019년 상반기 롯데 SPEC태클 채용' 사전 과제를 공개하고, 다음 달 2~15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또 같은 기간 '2019년 하계 인턴십 채용'도 별도 진행한다.

2015년부터 진행된 스펙태클 채용은 '무분별한 스펙 쌓기에 태클을 건다'(Spec-tackle)는 뜻을 가진 롯데 고유 블라인드 채용 전형이다. 학벌이나 스펙 중심 서류 전형에서 벗어나 지원자 직무 수행 능력과 역량만 평가해 인재를 선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채용에 참여하는 회사는 롯데백화점·롯데e커머스·롯데면세점·롯데주류·롯데케미칼·롯데정보통신 등 16개 계열사다. 채용 직무는 26개다. 전형 절차는 사전과제 제출, 엘탭(L-TAB;조직적합도 진단), 면접 순이다. 6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스펙태클 채용 지원은 이름·이메일·연락처 등 기본적인 인적 사항만 홈페이지에 쓰고, 지원 회사 및 직무에서 요구하는 과제를 첨부 문서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면접에서는 직무 역량 검증을 위해 올해부터 면접 당일 주제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실습·프레젠테이션 능력을 평가할 계획이다. 또 계열사별 선택적으로 사전 제출 과제에 대한 심화 프레젠테이션을 추가로 면접에 반영할 계획이다.

하계 인턴십 채용은 17개사, 29개 직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다음 달 2일부터 지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서류전형, 엘탭(L-TAB; 조직적합도 진단), 면접 순이다. 면접 합격 이후 하계 인턴사원으로 8주간의 인턴십을 통해 실무를 경험한다. 이후 실습 평가와 최종 면접을 통해 차기수 'A 등급' 신입사원으로 전환 채용될 수 있다.

롯데는 이번 채용 관련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구직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6개 대학에서 계열사 인사담당자 및 모집 직무 담당자 등이 참여하는 '캠퍼스 Job-Talk'를 진행한다. 기존 정보 전달 강의에서 벗어나 대화형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해 지원자가 지원 회사 및 직무를 선택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 '잡카페'(Job-Cafe’)를 다음 달 10일 엔제리너스 건대역점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잡카페에서는 채용에 참여하는 계열사 채용담당자와 직무담당자들이 한 데 모여 상담 형식으로 전형과 직무에 대한 구직자의 궁금증을 풀어줄 계획이다. 롯데는 참여자 편의를 위해 잡카페 채용상담의 사전 예약을 다음 달 7~8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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