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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도요타, 칭화대학에 첨단기술 연구거점 설립

등록 2019.04.22 1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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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코마이=AP/뉴시스】리커창 중국 총리(앞줄 오른쪽부터 두번째)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앞줄 오른쪽), 도요타 자동차의 도요타 아키오 사장(앞줄 오른쪽 세번째)과 함께 11일 홋카이도 도마코마이에 있는 도요타 자동차 공장에서 한 직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18.05.11

【도마코마이=AP/뉴시스】리커창 중국 총리(앞줄 오른쪽부터 두번째)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앞줄 오른쪽), 도요타 자동차의 도요타 아키오 사장(앞줄 오른쪽 세번째)과 함께 11일 홋카이도 도마코마이에 있는 도요타 자동차 공장에서 한 직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18.05.1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최대 자동차사 도요타는 중국 칭화(淸華) 대학에 첨단기술 연구거점을 설립한다고 닛케이와 아사히 신문이 2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도요타는 전날 4월 중으로 칭화대학과 '칭화대학-도요타 연합 연구원'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요타와 칭화대학은 각각 인력을 연구원에 파견해 중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차세대 차량을 제조하고 연료전지차(FCV)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수소 에너지를 개발하는 등 5년간 공동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세계 자동차 판매량의 30% 정도를 차지하는 중국에서 도요타는 전동화 등 신기술을 탑재한 차량 등의 생산을 가속할 생각이라고 한다.

도요다 아키오(豊田章男) 도요타 사장은 연구원 출범에 대해 "중국 발전에 관여하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 중국의 수소사회 구축을 위한 새로운 공동연구를 하게 됐다"고 말하는 한편 환경기술을 비롯한 고급기술을 제공할 의향도 피력했다.

지난 3월 도요다 사장은 워싱턴에서 강연을 통해 미국 투자를 계속할 방침을 언명했는데 이번에는 중국에도 연구원 개설 등으로 투자 확대할 자세를 보임으로써 세계 양대 자동차 시장인 미중에 진출을 강화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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