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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6 축구대표팀, 유럽축구연맹 핀란드 대회 간다

등록 2019.04.22 11: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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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령별 대표팀 운영' 실행

U16 축구대표팀, 유럽축구연맹 핀란드 대회 간다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16세 이하(U-16) 축구 국가대표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U-16 국제축구대회에 참가한다.

UEFA가 주최하고 핀란드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는 26~30일 핀란드 에리킬라 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다. 한국을 비롯해 개최국 핀란드와 스위스, 칠레가 참가해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일 대한축구협회(KFA) 정책보고회에서 발표된 대표팀 강화 방안 중 '전 연령별 대표팀 운영'의 하나다.

KFA는 아시아축구연맹(AFC) 대회(15, 18세)와 국제축구연맹(FIFA) 대회(17, 20세)에 참가하지 않는 U-16 대표팀 관리를 위해 이번 대회 참가를 결정했다.

U-19 대표팀도 하반기 해외에 열리는 대회 참가를 추진중이다.
   
한국은 26일 칠레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28일 개최국 핀란드, 30일 스위스와 대결한다. 이현주(포철고) 강성진(오산고) 조진호(영생고) 장영기(풍생고) 등 유망주 20명이 포진했다.

선수단은 19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소집돼 훈련 중이다.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핀란드로 출국한다. 

김판곤 KFA 전력강화위원장은 "주요 대회 출전 여부와 상관없이 전 연령대 선수를 고르게 육성하기위해 U-16 대표팀의 대회 참가를 결정했다"면서 "향후에는 기술은 좋지만 체격이 작아 대표팀에 오지 못한 어린선수들을 위한 퓨처팀 제도도 16세 이하 대표팀부터 적용해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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