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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초청받은 유일한 한국 수영선수···FINA 새 대회

등록 2019.04.22 11: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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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 경험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겠다"

김서영, 초청받은 유일한 한국 수영선수···FINA 새 대회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김서영(25·경북도청)이 국제수영연맹(FINA)이 새롭게 제정한 대회에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초청 받았다.

김서영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서영이 2018시즌 개인혼영 200m 세계랭킹 3위 자격으로 FINA 챔피언스 경영 시리즈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김서영은 27~28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FINA 챔피언스 경영시리즈 1차 대회와 5월 11~12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2차 대회에 출전한다.

신설된 FINA 챔피언스 경영시리즈는 남녀 경영 14개 종목 등 총 28개 종목의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메달리스트와 지난해 FINA 랭킹에 따른 초청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다. 예선없이 곧바로 결선을 치러 순위를 가린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2분08초3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딴 김서영은 2018시즌 여자 개인혼영 200m 세계랭킹 3위에 올라 챔피언스 경영시리즈에도 나서게 됐다.

여자 개인혼영 200m에는 김서영을 비롯해 개인혼영 200m 세계기록 보유자이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카틴카 호스주(헝가리), 리우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시오반 오 코너(영국), 2018시즌 여자 개인혼영 200m 세계랭킹 2위 캐슬린 베이커(미국)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오는 7월 광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전초전이 될 전망이다.

김서영은 "신설된 권위있는 대회에 초청받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게 돼 뿌듯하고 영광스럽다. 최고 기량의 선수들과 경쟁하며 국제대회 경험을 쌓고, 경기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것이 이번 대회의 목표"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최선의 레이스를 펼치고 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서영은 챔피언스 경영시리즈 1차 대회 출전을 위해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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