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남도, 드론산업 클러스터 조성…신성장동력 중점 육성

등록 2019.04.22 14:01:1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해상 선용품 드론 운송체계(시스템) 구축 최종 시연회가 27일 오후 울산시 남구 울산항 일반부두에서 개최했다. 2019.03.27. bbs@newsis.com.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해상 선용품 드론 운송체계(시스템) 구축 최종 시연회가 27일 오후 울산시 남구 울산항 일반부두에서 개최했다. 2019.03.27.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가 국가 드론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수준의 종합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전남도 윤병태 정무부지사는 22일 전남도청 기자실에서 오는 2025년까지 3개 분야, 11개 사업에 7787억원 투입해 드론 산업을 전남의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중점 육성할 계획이라면서 `전남 드론산업 클러스터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과 연계해 국내 유·무인기 개발부터 시험평가, 통합인증, 기업지원 등이 가능한 원스톱(one-stop)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미래형 개인 비행체(PAV)  연구개발과 함께 실증 테스트베드를 조성하는 한편 유·무인기 및 항공 MRO(항공정비) 특화 생산단지도 만든다.

 또 드론을 활용해 풍력시스템, 태양광패널 시험설비를 유지 보수하고 안전관리를 하기 위한 O&M(운영 및 유지보수)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드론 서비스의 분야별 안정성 확보 및 신시장 창출을 지원할 규제자유특구 지정도 추진한다. 
 
 전남도는 또  권역별 특성에 맞게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을 한다.

 중부권은 드론 ICTㆍSW 융합부품 기반조성 및 드론 이차전지 산업을 육성하고 서부권은 항공 MRO와 연계한 전문 생산단지 조성과 정비요원 등 전문인력 양성, 풍력ㆍ태양광 점검, 섬 지역 택배 등 유망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동부권은 비행시험ㆍ인증ㆍ실증 테스트베드 구축과  경량소재 부품 산업 육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윤 부지사는 "전남은 전국 최대 규모의 비행시험 공역과 이미 구축된 항공센터, 국가사업으로 구축 중인 국가 종합비행성능시험장 등 인프라가 있고 ICTㆍSW 융합산업과 경량소재 등 지역산업 여건이 유리해 드론산업과 연계한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은 농업용, 양식장ㆍ적조감시, 섬지역 택배, 전력설비 점검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유망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 확산에 가장 유리하고 드론 조종자, 정비요원 등을 양성할 우수한 교육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획은 오는 2025년까지 기업수 270개, 고용창출 3400명, 매출 4000억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