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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위로 파면된 전직 경찰, 이번엔 '여친 폭행'으로 입건

등록 2019.04.22 11:46:03수정 2019.04.22 17: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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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 전경.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 전경.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감금한 혐의(상해 등)로 A(4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주의 한 아파트에 여자친구 B(38)씨를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B씨의 차 키를 빼앗아 차를 몰고 간 혐의도 받고 있다.

B씨는 전주의 한 파출소를 찾아 "남자친구가 나를 집에 감금하고 때렸다"고 신고했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에 비위를 저질러 파면된 전직 경찰관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여자친구와 몸싸움을 한 적은 있지만, 집에 가두거나 때리지는 않았다"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 얼굴 모두 상처가 발견됐다"며 "피의자와 피해자의 진술이 상반돼 정확한 경위는 좀 더 조사를 해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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