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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김수환 추기경, 선교의 모범이 되는 증인"

등록 2019.04.22 12: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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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김수환 추기경, 선교의 모범이 되는 증인"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김수환(1922~2009) 추기경이 교황청이 선정한 '선교의 모범이 되는 증인'이 됐다.

한국천주교주교회 등에 따르면, 올해 10월 '특별 전교의 달' 사목자료를 제공하는 교황청 홈페이지는 선교의 모범을 보인 신앙의 증인으로 김 추기경을 소개했다.

김 추기경의 생애와 사목 활동, 삶의 가치관 등이 기술됐다.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확고한 철학이 있고, 가난한 자를 위해 힘썼다고 전했다. 1980년대 엄혹했던 한국의 민주화 운동을 도왔다고도 덧붙였다.

교황청은 김 추기경 등과 함께 미국의 첫 흑인 사제 아우구스투스 톨튼 신부 등을 선교의 증인으로 뽑았다. 자료는 이탈리아어와 함께 영어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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