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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국제유가 65달러 돌파…지난 11월 이후 최고치

등록 2019.04.22 12: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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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국제유가 65달러 돌파…지난 11월 이후 최고치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미국이 오는 5월2일 끝나는 이란산 원유 수입금지 조치에 대한 예외를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65달러를 돌파하며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현지시간) 미 CNBC 보도에 따르면 미국 서부텍사스유(WTI) 선물가격이 배럴당 65.50달러를 기록하는 등 2018년 11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영국 브렌트유 선물가격도 장중 배럴당 72.93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72.90달러를 돌파했다. 브렌트유는 72.70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1.3% 올랐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칼럼에서 미국이 이란산 석유를 구매하는 한국·중국·인도 등 8개국에 대해 수입금지 예외조치를 더이상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미 국무부는 논평을 거부했다고 CNBC는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란 제재가 앞으로도 강경 일변도로 나아갈 것"이라면서 "이란의 국제 원유 공급의 불확실성의 증가는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노력과 유가 상승 움직임과 맞물려 국제 유가가 더 부추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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