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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美대사 "한미관계는 린치핀"…윤상현 "한미군사훈련 조속 재개"

등록 2019.04.22 17: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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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한미동맹·비핵화, 공조를 중점으로"

해리스 "한미관계, 지역 안보·안정 핵심 축"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2019.04.22.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윤상현 위원장이 22일 북한의 비핵화 압박을 위해서라도 한미 군사훈련을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국회를 방문한 해리 해리스 주한 미 대사를 만나 "지난해 말 북한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이 있었는데 우리도 군사훈련을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면서 "북한 비핵화를 위해 어떤 대가를 치를 준비가 돼 있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저는 한미동맹의 적극적인 옹호론자"라면서 "최근 한미 간 군사훈련 재개를 위해 외교적 노력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어떤 것보다 가장 우선적으로 한미 동맹관계, 북한 비핵화에 있어 한미간 공조를 중점적으로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 비핵화를 위해 트럼프 미 대통령과 행정부가 1·2차 미국 정상회담을 통해 노력해온 것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특히 지난 11일 한미 간 정상회담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간 조속한 대화가 필요하다고 공감한 것에 같은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에 해리스 미 대사는 "한미 방위비분담금협정(SMA)의 협상 과정에서 위원장이 해준 역할에 감사하다"면서 "한미 관계는 이 지역의 안보와 안정의 핵심 축(린치핀·linchpin)"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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