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양천구, SKT 행복커뮤니티 사업 참여

등록 2019.04.22 14:57:3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ICT 기술 기반으로 취약계층 돌보는 사업 참여

【서울=뉴시스】 양천구청 전경. 2019.04.18. (사진= 양천구 제공)

【서울=뉴시스】 양천구청 전경. 2019.04.18. (사진= 양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지방정부협의회)와 SKT가 함께하는 '행복커뮤니티사업'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행복커뮤니티사업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을 기반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관내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50대 이상 독거남 등 양천구 관내 취약계층 300가구가 인공지능스피커와 포켓와이파이 기기를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시범사업이 진행되는 올 연말까지 통신비도 지원된다.

설치된 인공지능 스피커는 날씨, 뉴스 등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라디오·음원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책 읽어주기, 모니터링 기능도 포함됐다.

대상자를 관리하는 케어매니저가 1대1 방문을 통해 인공지능 스피커 설치·관리뿐만 아니라 상담을 제공한다. 케어매니저는 건강 상황 등을 파악하고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대응한다.

구는 이날 오후 1시30분 SKT타워 4층 SUPEX Hall(중구 을지로 65)에서 열릴 행복커뮤니티서비스 출범 기념행사에서 '행복커뮤니티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홀몸어르신, 중증장애인, 독거 중년들이 느끼는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달래고 위급 상황에서 빠르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ICT 기반 케어서비스를 통해 '고독사'라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걸음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