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고향 나들이 지원'…전북농협, 다문화가정에 항공권 전달

등록 2019.04.22 15:31:0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김제=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농협은 22일 김제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도내 농촌지역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모국 방문 항공권과 체재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2019.04.22.(사진=전북농협 제공) photo@newsis.com

【김제=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농협은 22일 김제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도내 농촌지역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모국 방문 항공권과 체재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2019.04.22.(사진=전북농협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농협은 22일 김제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도내 농촌 지역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모국 방문 항공권과 체재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오랫동안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주여성에게 가족과 함께 고향을 방문하는 기회를 제공, 한국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사업 대상자는 베트남 7가정· 필리핀 3가정·일본 3가정·캄보디아 1가정· 중국 2가정 등 총 16가정, 67명이 선정됐다.

전달식 후에는 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가족 간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우리 농업·농촌에 대해 좀 더 깊이 알 수 있는 다문화 가족 캠프 시간도 가졌다.

유재도 전북본부장은 "농업·농촌을 지키며 농촌 활력화에 큰 힘이 되는 다문화가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모국 방문 지원이 삶에 새로운 힘이 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지원을 위해 기초농업교육, 1대 1 맞춤 농업 교육, 다문화 여성 대학 운영, 다문화 부부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농협재단과 함께 2007년부터 13년째 도내 198가정, 814명의 다문화가정에 모국 방문 항공권을 지원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