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농협손보 제주총국, 지난해 보험금 350억원 지급…“사상 최대”

등록 2019.04.22 15:39:4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주=뉴시스】폭염에 초토화된 농작물.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폭염에 초토화된 농작물.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농협손해보험 제주지역총국은 지난 2001년 농업재해보험 도입 후 지난해에 가장 많은 보험금이 지급됐다고 22일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에서 296억원, 가축과 농기계재해 피해 농가에 54억원이 지급되는 등 총 350억원이 지원됐다.

지난 2018년 초 폭설과 여름철 폭염 및 태풍 등의 자연재해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농가들이 큰 손실을 입은 데 따른 것이다.

품목별로 보면 원예시설 농가에 지급된 보험금이 20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감귤농가 53억원, 콩 농가 24억원, 메밀농가 6억원, 가을감자 농가 5억원, 양배추 농가 4억원, 브로콜리 농가 3억원 등이다.

한재현 총국장은 “해마다 발생하는 기상이변에 따른 농가의 극심한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필수”라며 “제주총국에서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