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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어린보호구역 신호등 등면 노란색으로 전면교체

등록 2019.04.22 17: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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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개소, 8억8000만원 추경 확보

어린이보호구역 시인성 확보로 교통사고 제로화 추진

【전주=뉴시스】기존 검은색 등면 신호등(위)과 노란색으로 교체된 신호등(아래).

【전주=뉴시스】기존 검은색 등면 신호등(위)과 노란색으로 교체된 신호등(아래).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전북도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위해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모든 신호등의 등면을 노란색으로 전면 교체한다.

도는 지방비 8억8000만원을 투입해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820개소 2200개의 기존 검은색 등면 신호등을 노란색으로 교체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최영심 도의원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을 노란색 신호등으로 전면 교체 요구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2019년도 제1회 추경예산에 사업비를 편성했다.

실제 신호등을 노란색으로 교체할 경우 운전자의 신호위반 예방과 차량 감속 등 안전운전을 유도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해 9월 인천경찰서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8년 1∼8월 노란신호등을 설치한 46개 초등학교 앞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가 47.8%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어린이보호구역내 노란신호등을 연말까지 전면 교체할 방침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사고 발생건수도 크게 감소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 이용민 건설교통국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정부합동평가 지표에 매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6% 감소율을 목표로 설정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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