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관세청, 섬유·의류 수출기업 원산지검증 지원

등록 2019.04.22 17:02:3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9일, 5월 15일 2차례 걸쳐 설명회 마련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관세청은 오는 29일과 5월14일 대구상공회의소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서 ‘FTA 활용 섬유·의류 수출기업 대상 원산지검증 대비 민관 합동 설명회'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상공회의소 등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설명회는 국내 섬유류 수출업체의 원산지검증 노하우 향상과 상대 수입국의 원산지검증에 대한 업체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 관세청은 섬유류 수출검증의 최근 동향과 원산지증빙서류 작성방법, 협정별 수출검증 대응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터키의 수출검증 현지 검증 사례에 대한 설명과 유의사항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 뒤 질의응답시간도 마련,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준비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섬유류 수출업체 원산지관리 전담자 교육점수 4점을 인증해 줄 방침이다.

또 설명회에 이어 5~6월에는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검증 과정을 재현, 능력을 검증하고 미비한 부분을 컨설팅하는 모의검증도 실시할 계획이다.

설명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관할세관이나 대구상공회의소 또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신청하고 모의검증 컨설팅을 원하면 관할세관에 신청하면 된다.

관세청은 섬유류의 원산지결정기준이 까다로운 한-터키 FTA, 한-미 FTA 활용 수출업체가 사후검증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키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섬유류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FTA 활용 수출업체가 자체 원산지 관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는 FTA 체약상대국의 검증 요청이 빈번한 자동차 부품 생산·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자동차부품 원산지검증 대비 설명회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