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제주, 23일부터 남부와 산지에 100㎜이상 '많은 비'

등록 2019.04.22 17:15:3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상청, 제주 남부와 산지에 호우예비특보 발효

"강풍 불어 선박·항공기 등 안전 운항 유의해야"

제주, 23일부터 남부와 산지에 100㎜이상 '많은 비'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지역에 오는 23일부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제주 지역은 남서쪽으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새벽시간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전역에 20~60㎜, 남부와 산지는 최고 100㎜ 이상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미 제주 남부와 산지에 호우예비특보를 발효한 상태다.

기상청은 이번 비는 남풍류가 유입되면서 강수량은 산지와 서귀포 지역에 많고, 제주시는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강한 바람이 불어 제주공항은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겠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해상에서 1.0~2.5m로 다소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 등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