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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원도심 살리기 사업에 2022년까지 265억 투입

등록 2019.04.22 17: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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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시스】 당진 원도심 항공사진. (사진=당진시청 제공)

【당진=뉴시스】 당진 원도심 항공사진. (사진=당진시청 제공)

【당진=뉴시스】권교용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옛 군청사를 중심으로 침체한 원도심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22일 당진시에 따르면 그동안 원도심 상인들은 당진의 중심상권이었던 원도심이 침체한 원인으로 관공서 이전과 주차공간 부족을 꼽으며 이를 타개할 방안 마련을 시에 촉구해 왔다.

이에 시는 상업시설 밀집 지역의 주차공간 마련을 위해 절치부심 노력한 끝에 원도심상인회, 지역주민들과 협의해 옛 군청사 후문과 정문 주변을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키로 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주차장 조성사업을 공모해 지난 2017년 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 중이다.

또한, 도시재생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민과 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에 적합한 도시재생 추진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중 일반 근린형 분야에 당진 1동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공모해 150억 원을 확보하고 올해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해 2022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44억 원을 투입해 옛 군청사에 있는 청년센터의 기능을 대폭 보강하는 청년타운 조성사업과 7억 원을 투입해 군청사 별관에 있는 당진시 인적자원개발센터를 신중년 지원센터로 조성하는 사업을 올해 안으로 마무리해 옛 군청사 일대를 청년과 중장년에 특화된 일자리 메카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시는 원도심에 34억 원을 투자해 가족문화센터 조성을 추진 중이며, 10억을 들여 원도심의 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옛 군청사를 중심으로 시장 골목에 신규로 주차장을 조성하고 중장년 창업기술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추가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원도심과 전통시장을 연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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