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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선, 22일에도 극동연방대 시찰…북러 정상회담 준비 막판

등록 2019.04.22 18: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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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극장과 공장 등도 지난 주말 둘러봐 방문 가능성


【서울=뉴시스】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21일(현지시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섬의 극동연방대학을 둘러본 후 자동차 쪽으로 걸어가고 있다. 이곳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장으로 유력시되고 있다. 2019.04.22

【서울=뉴시스】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21일(현지시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섬의 극동연방대학을 둘러본 후 자동차 쪽으로 걸어가고 있다. 이곳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장으로 유력시되고 있다. 2019.04.22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첫 회담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김 위원장의 집사로 알려진 김창선 부장이 회담 장소로 보이는 블라디보스토크의 대학을 연일 시찰해 북러 정상회담 준비가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TBS가 22일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4일 열차로 국경을 넘어 블라디보스토크로 들어가 25일 극동연방대학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극동연방대학에서는 22일 김창선 부장의 모습이 또다시 확인됐다. 이처럼 김 부장이 연일 대학에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회담 장소로 사용될 시설 등에 대해 최종 확인을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김 부장은 지난 주말 주변의 극장과 수족관, 공장 등도 둘러봐 북러 정상회담 전후로 김정은 위원장이 방문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NHK는 김 위원장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해군 태평양 함대 시설과 마린스키극장, 수족관 등을 방문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22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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